위대한 정충신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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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시 : 10달 전2024-09-21 01:04:03 +0900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만 전통사회는 신분제로서 위인들 역시 거의 귀족,금수저 출신입니다.
비천한 출신으로 위인에 남은 인물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중국의 수많은 인물중에서도 생각나는것은 주원장 밖에 없군요, 다른 인물들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 큰 중국에서 수많은 인물중에서도 이러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그런 인물이 있으니 바로 정충신 장군입니다.

정충신 장군은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이를 극복하여 장군이 되었으며 후에 이괄의 반란군을 진압하여 멸망할뻔한 나라를 구했습니다.
이런 정충신장군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정충신 정군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게 과연 실제 이야기인지 신기합니다.

정충신 장군은 전라도 나주-광주쪽의 관노 신분으로 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 비천한 신분이였지만 이미 어렸을때 부터 군계일학으로 눈에 띄었으며 이에 당시 광주 목사였던 권율 장군의 눈에 들게 됩니다.
권율 장군을 따라 수발을 들었으며 후에 권율 장군이 승전보를 의주에 전하려 할 때 지원자를 찾았으나
다른 하인들은 모두 왜군의 지역을 지나가므로 거부했으나 장군은 오히려 자원하여 임무를 맡아 전라도에서 출발하여
왜군들이 점령하고 있는 적지(충청도,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를 20일 동안이나 걸어 무사히 왕이 계신 의주까지 그 기쁜 승전보를 전하니
왕과 대신들도 깜짝 놀라며 그 공을 치하합니다. 이 때의 공으로 면천되어 양인이 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름도 이 때 하사 받았을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권율장군의 사랑을 받은 정충신장군은 역시 권율장군과 친분있는 사위(많은 이야기가 전해옵니다)인 이항복대감에게도 사랑받는 제자로 들어가 수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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